설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대중교통 확대

설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대중교통 확대

 

설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아 고향 가는 길, 안전하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는 오는 1월 21일 0시부터 1월 24일 24시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4일간 면제됩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인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제3경인고속도로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 시행되므로 이동 동선을 미리 점검하셔서 일부 유료구간을 지나는지 미리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설연휴기간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수도권지역은 귀경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 명절 당일인 1월 22일 및 다음날 1월 23일 서울 시내버스, 지하철 막차시간을 연장 운행합니다. 부산, 광주, 울산 등 일부 지역도 시내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할 계획입니다.

 

고속버스의 경우 예비차량을 투입하여 평상시보다 운행횟수를 늘려 14만 석을 추가 공급하며, 시외버스는 예비차량 591대 확보하여 필요한 경우 투입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입니다.

철도는 평시 공급좌석보다 일평균 2만4천석을 늘려 총 11만 8천 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며, 항공은 총 1만 5천 석 추가공급을 계획 중입니다. 연안여객선은 총 330회를 늘려 평시보다 12만 명이 더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 계획임을 발표했습니다.

 

교통법규 위반행위 집중 단속

 

즐거운 설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에 대해 강력 단속하며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연계하여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관리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교통물류실장은 코로나19 변이 확산 및 계절적 요인으로 코로나 재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