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종 소장 성추행 혐의 맞고소 준비
이찬종 소장 성추행 혐의 맞고소 준비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성추행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해당 사건의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사건이 터진 후 무고한 훈련사 이름이 등장하면서 피해가 확산되자 강제 추행 혐의로 피소된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소장이 직접 입장문을 냈습니다.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소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스럽다, 저로 인해 괜한 오해를 받으신 강형욱 훈련사님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은 2021년 7월 부터 지난해 2월까지 8개월간 지방 촬영장 등에서 상습적으로 성희롱 발언과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소를 접수한 여성은 보조 훈련사로 이찬종 소장은 "1박 2일 여행 가자, 내 여자친구 한다고 말해봐라, 승부욕이 발동된다, 훈련을 잘 시키고 세뇌를 잘 시킨다, 한다고?" 등의 여성 보조 훈련사를 향한 발언이 고스란히 녹음되어 증거물로 제출된 겁니다.
또한 여성 주장에 따르면 이찬종 소장이 얼굴에 연고를 발라달라는 요구를 하며 차 안에서 여성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의 신체접촉 행위도 6차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보조 반려견 훈련사인 이 여성은 이 바닥에서 일을 못하도록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어 뒤늦게 고소를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찬종 소장은 오해의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2022년 1월 18일 해당 여성이 강제 추행 혐의로 경찰에 형사고소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1년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문제를 제기하거나 사과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찬종 소장 말에 따르면 자신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보조 훈련사가 반려동물 센터의 센터장과 함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되어 피해자들로부터 진정이 제기되어 징계를 받은 이후 갑자기 이와 같은 무고행위를 한 것이라 입장을 냈습니다. 이찬종 소장은 그간 센터장으로부터 본인의 해고를 막지 않으면 위해를 가하겠다는 등의 지속적인 협박에 시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찬종 소장 성추행 혐의 맞고소 준비
지난 21일 이찬종 소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혐의에 대해 무고를 주장하며 고소를 접수한 여성을 무고죄로, 센터장을 상대로 공갈, 무고교사죄, 명예훼손죄, 강요죄 등으로 고소하기 위해 고소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고소장은 다음 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찬종 소장 성추행 혐의 맞고소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