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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덮친 최강한파로 제주도를 방문한 귀성객 발이 꽁꽁 묶였습니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제주도를 오갈 항공편 476편 모두 결항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결항 소식에 대체 항공편을 찾기 위해 제주공항에 방문한 이용객들도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강풍이 불고 폭설까지 겹치면서 출발, 도착 항공평 전편이 결항된 겁니다.
연휴 마지막날 갑작스러운 결항소식에 제주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은 대체 항공편을 찾기 못해 무한 대기 중이거나 회사, 가족에게 연락을 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와 울릉도에 많은 눈이 내린다는 날씨 예보로 내일은 서울로 돌아갈 수 있을지 확실치 않으며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하늘길에 이어 바닷길도 묶이긴 마찬가지입니다. 인천, 포항, 울산 등 여객선 113척이 결항되었습니다. 국립공원과 일부 도로가 통제된 상태입니다.
제주공항은 항공기 운항이 정상 재개되면 임시 편을 증가하여 이용객들의 혼잡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승객들은 항공사 예약 상황과 운항 현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해 달라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한반도에 최강 한파가 덮쳐 강원도 최저기온이 영하 27도, 서울은 영하 17도를 기록했으며 이번 추위는 26일부터 점차 누그러들지만 당분간 영하권에 머무르는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역대 순위에 꼽힐 만큼 강한 추위가 예보되었습니다.
최강 한파 제주도 제주도 비행기 결항